주민들과 함께하는 봄맞이 작은음악회 대 성 공!!


지난 5월 2일 오후에 S서울병원 본관1층에서 제1회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코로나 기간을 거치면서 그동안 주민들과 화합하는 자리가 부족했는데 이번에 한번 어울려 보려구요.




우리 동네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나눔의교회 송용주 목사님의 지원을 받아서 오전부터 음향장비를 설치했습니다.




통돼지 바베큐도 일찌감치 와서 맛있는 바베큐를 셋팅해주셨습니다. 인기폭발!




공연 2시간 전부터 도착한 정종수 클래식 공연팀이 리허설로 준비합니다.

라이브 연주를 생생하게 담을 빵빵한 음향까지 출격 준비 완료!




5시쯤 되니 벌써 많은 손님들로 본관 로비가 와글와글 붐볐습니다.

저희가 준비해 놓은 바베큐, 떡, 과일, 음료 등의 다과들을 나눠드시면서 공연을 기다렸습니다.

예상보다 손님이 많이 와주셔서 음식이 빠르게 소진되었네요.

음식이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 했구요 ㅎㅎ




손님들을 반갑게 맞아주신 우리 김영규 병원장님 (A.K.A Shoulder Master)




이 음악회를 기획하고 마련해주신 반혜숙 행정원장님 (A.K.A 의료계의 장윤정)




이어서 연주팀의 조화로운 클래식 합주와 힘찬 테너의 성악이 시작되었습니다.

클래식 공연이 티비로 봤을 때는 별로 재미 없는 느낌이었는데 라이브 공연은 완전히 다른 박력이 있습니다!




이 멋진 성악가가 우리 3병동 직원인 송모군입니다!

이렇게 실력 보여줘서 앞으로 병동환자분들이 자꾸 노래해달라고 조르면 어떡하죠?




고음요정 '메조'소프라노 이해담님이 노래할 때는 너무나 감미로운 목소리가 우리 병원을 꽉 채웠습니다.

3분동안 천국인줄




오늘 공연팀의 리더이시고 진행도 해주신 정종수 베이스님이 가곡 '명태'를 불러주셨습니다.

우리 가곡에 이렇게 재밌는 곡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역시 노래선생님!!




오늘 찾아와주신 모든 분들을 축복하는 합창곡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로 이어진 앵콜곡까지

화창한 봄날에 어울리는 참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




바로 이어진 행운권 추첨행사에서 사회자의 재량으로 최고령자, 최연소자가 먼저 상품을 받았습니다.

우리 가까운 이웃에 이렇게 예쁜 아기와 정정하신 어르신이 살고 계셨네요. 두분 나이 합치면 90살~

정말 복스러운 분들입니다.




상품 받으신 분들 중에는 힐스테이트아파트 주민분도 있고, 우리 병원 직원분도 있습니다.

다같이 즐거워하며 어우러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아하실 줄 알았으면 진작 할걸~

이 많은 상품들은 우리 병원의 진료원장님들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분들께서 마련해주셨거든요.

후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오늘의 1등상이라고 할 수 있는 65인치 티비가 수여되었습니다. 티비가 너~무 커서 실물 대신 표장을 드렸습니다.

수상하신 힐스테이트 주민분 축하합니다~ ^^

아.. 저도 행운권 뽑고 기대했는데 10여 종 30여 개가 넘는 선물 중에서 아쉽게도 이번에는 하나도 못받았네요.

혹시 내년 봄에 다시?! (저 티비 받을 때까지 이런 행사 매년 해주세요)




손님들 손에 손에 선물도 하나씩 들고 즐거운 표정으로 병원을 나가시는 모습이 무척 정겨웠습니다.

나가시면서 하시는 말씀들을 엿들어보니

'우리동네 가까운 곳에 이런 규모의 병원이 있었구나,

시설이 깔끔하네,

주차장이 넓직하네,

건강검진도 하고 있구나,

우리 누구누구도 여기서 무릎 수술받고 잘 지내잖어'

하시더라구요.

주민들도 잘 몰랐던 우리 병원에 대해 알려드린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사실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혹시 손님들이 너무 적게 오시면 어쩌지 걱정도 했었는데요.

저희 예상보다 2배 가까운 손님들이 와주셔서 너무너무 보람찼습니다. (홍보담당이 누군지 차~암)


행사준비에 협조해주신 여러 직원들,

많은 선물들을 후원해주신 우리 병원 원장단과 관계자분들,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주신 통돼지 바베큐와 우리 병원 영양실, 

아름다운 음악으로 축복해주신 정종수 클래식공연팀,

무엇보다 많이 참석해주셔서 이 자리를 빛내주신 우리 이웃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S서울병원은 우리 지역의 건강지킴이로서 지역 주민들께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